민초에 푹 빠져서 난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.. REVIEW - 민초단-MINCHODA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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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민초에 푹 빠져서 난 감당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지..
작성자 BY. 양**** (ip:)
  • 평점 5점  

여러분 이거랑 민트초코 프로틴 볼이랑 같이 구매한 사람인데요

귀찮아서 후기 안 쓰려다가 여러분의 소중한 29000원을 지켜드리려고 작성합니다.. 사지 마세요.. 다른 평범한 무난한 쉐이크 드세요..(그나마 프로틴 볼은 먹을만 해요)


방금 쉐이크 타서 한 입 마시고 충격받았습니다

다른 후기들에서 사지 말라는 후기를 봤지만 

저는 민초가 들어간 걸 다 사서 먹어볼 정도로 호기심도 많고 민초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

그래서 저는 그런 후기를 봤음에도 감당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구매했지요

근데 이건 아니에요. 단백질 쉐이크 초보자라면 더더욱 아니에요.


텁텁하고 밍밍하고 단백질과 칼슘..? 이런 향과 맛이 훅 치고 들어와요 

우유에 탔지만 순간 내가 물에 탔나? 싶을 정도고 실제로 물에 타먹으면 어떤 맛일지 상상도 안 됩니다 

목 넘김은 가래같아요

적응됐다고 하시는 분들은 숨 참고 한 번에 원 샷하시는 건가요..? 그렇게 하면 좀 먹을순 있겠다 싶지만.. 휴... 힘드네요 이걸 다 어떻게 먹을지 막막합니다ㅜㅜ


-----‐------수정 (21.7.9.) -----------------

오늘 운동 다녀와서 '그래도 있으니까 먹어야지..'라는 심정으로 다시 쉐이크를 먹어봤는데요

차가운 우유에 바로 타서 흔들어서 음미하지 않고(중요) 꿀꺽꿀꺽 마시면 괜찮네요 시원하고 개운한 맛

제 생각에는 쉐이크를 타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먹으면 걸쭉해지는 듯 해요


배송 도착 후 기대에 차서 맛을 음미하고 리뷰 쓰고(시간이 흐름) 다시 먹어서 

밍밍하고 걸쭉하고 텁텁하면서 단백질 가루 향이 훅 올라왔나봐요


이미 샀는데 어떻게 먹지 하는 분들은

차가운 우유에 가루 타서 흔들어서 바로 꼴떡꼴떡 원샷 하면 먹을만 합니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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